[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권태호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에서는 최강 라이벌전 편이 전파를 탔다.
권태호는 최강 라이벌전을 맞아 '뉴페이스'라는 제목으로 같은 배우인 곽희성과 묶여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마침내 첫 도전에 나선 권태호는 "14년을 꿈꿔 왔다"고 말하며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지만, 아쉽게도 완주에는 실패했다.
그런 와중에 개그맨 이상민이 2분대의 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다. 권태호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마지막 기회인 재도전에 나섰고 1분 44초 09라는 신기록으로 1위를 탈환했다.
권태호는 자신의 기록에 도전한 이상민이 중도탈락하면서 우승이 확정되자, 우승소감을 말하려던 순간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무려 6번 출전을 했으나 매번 친구들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상황에서 얻은 첫 우승이기 때문. 권태호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감사합니다"라는 우승소감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에는 최성조, 박재민, 임치빈, 정상희, 이상호, 이상민, 쇼리, 사이먼, 권태호, 곽희성, 송준근, 한민관, 김동성, 한순철이 출연했다.
[사진=권태호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