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10% 후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는 19.3%(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첫 회 시청률 22.3% 보다 3%p 낮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은 어머니의 갑작스런 죽음에 아버지를 원망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서영은 어머니가 수술 중 사망했다는 소식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아버지 이상우(천호진 분)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엄마는 아버지가 죽인 거다. 아버지는 어디서 뭐했냐. 엄마 쓰러지기까지 아버지 찾는 동안 도대체 어디서 뭐했냐"며 눈물을 흘렸다.
서영은 아르바이트에 고시 공부를 하며 사법 고시에 패스하려는 당차고 독기 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보영은 어머니를 잃은 폭풍 눈물 연기에 억척 연기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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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내 딸 서영이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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