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의 시청률이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10.4%(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했던 10.5%의 시청률보다 0.1p 소폭 하락한 수치다.
초반 '다섯 손가락'은 14%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지속하는 듯싶었다. 그렇지만 4회 연속 시청률 하락을 보였고 '메이퀸'에 동 시간대 1위를 내주어야 했다. 그 뿐 아니라, '대왕의 꿈'에도 밀려 동 시간대 드라마 꼴찌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랑(채시라 분)의 반전 과거가 드러났다. 영랑은 과거 김정욱(전노민 분)과 연인 사이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영랑의 계모 나계화(차화연 분)의 반대로 두 사람은 헤어져야 했다. 채영랑은 김정욱이 대표인 금단 건설로부터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유인하(지창욱 분)의 자선 공연에서 피아노가 망가지자 영랑이 지호(주지훈 분)에게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16.8%, KBS1 주말 드라마 '대왕의 꿈'은 11.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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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섯 손가락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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