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아이튠즈 1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싸이가 마침내 아이튠즈 1위로 올라섰다.
싸이는 15일 오전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강남스타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다.
'강남스타일'은 13일 7위로 10위권에 진출한 데 이어 14일은 4위까지 상승했다. 15일 당당히 1위로 올라서며 카니예 웨스트·테일러 스위프트·마룬파이브 등을 넘어섰다. 유튜브를 통해 퍼져나가기 인기를 끈 '강남스타일'은 싸이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와 NBC 간판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등에 출연하며 더 치솟았다.
또 14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방송 NBC '투데이쇼'에 출연해 뉴욕 맨해튼 록펠러 플라자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1000여명의 관중들은 열광했고 싸이는 무대를 날아다녔다. 이 또한 순위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볼 수 있다.
YG측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 이 기록은 앞으로도 국내 가수가 깨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 음악 관계자는 "영화계에서 김기덕 감독이 국위선양한 것과 마찬가지로 음악계에는 싸이가 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싸이의 힘이 어디까지일까 예측하기도 힘들다"고 놀라워했다.
싸이는 '엘렌쇼'에 메인 게스트로 한 차례 더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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