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시집살이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혜정이 33년 시집살이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혜정 "시누이가 레지던트를 하고 있을 당시 시어머니가 외손녀 딸을 봐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나보고 딸이 밥 좀 먹게 아기 좀 봐 달리고 부탁했다"며 "나도 그때 아기가 둘이나 있었는데 우는 조카를 업고 밖으로 나갔다. 이때 시어머니가 스웨터를 아기 위에만 씌워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곧 부른다고 해서 1시간을 왔다갔다했는데 부르지 않아 집에 들어갔다"며 그때 시누이는 소파에 누워있고 어머니는 과일 깎아주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혜정은 "조카를 업고 설거지하고 식탁 밑을 닦는데 저 남자가 나를 억만금을 주려고 이 집에 와서 이러고 있나 싶었다. 이게 39년 전 일이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이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원주는 며느리 편만 드는 아들에게 화가 난다고 고백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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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방정훈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