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민아가 이준기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일렀다.
13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10회에서는 아랑(신민아 분)이 은오(이준기 분)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랑은 은오가 자신을 걱장하자 혹시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은오는 당황하며 "걱정하는 것이 좋아하는 것이라는 단순함 셈법이 어디있느냐"고 다그쳤다.
하지만 아랑은 "누가 그랬소. 사내한테 걱정도 측은지심도 연정의 의미라고"라며 "어찌됐든 날 좋아하지 마시오"라고 은오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어 "난 보름달 두 개 밖에 없으니까. 원래 세 개 였는데 영감탱이가 사기쳤어. 보름달이 두 개 뜰 때까지 진실을 찾지 못하면 난 지옥에 가야해. 찾으면 천상 가고. 그러니까 결론은 진실을 찾든 못찾든 난 돌아가게 될거야. 즉, 보름달이 뜰 때까지만 여기에 있을 수 있소"라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은오는 "그게 무슨 소리야? 너 두 달밖에 있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왜 이제야 한거야.?"라고 화를 냈다.
한편, 이날 최대감(김용건 분)은 은오가 자신의 허락도 없이 곳간의 양식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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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민아, 이준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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