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용건이 이준기를 비아냥거렸다.
12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9회에서는 은오(이준기 분)가 최대감(김용건 분)을 출두시켰고 취조를 하는 와중에 최대감이 은오의 서출 출신을 밝혀냈다.
최대감은 은오에게 "왜 나에게 오라고 청했느냐"라고 말했고 은오는 "청이 아니라 출두이다"며 둘의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졌다.
이에 최대감은 "네 놈 같은 서출, 심지어 어미가 역적의 딸이라며?"라며 은오의 심기를 자극했고 이어 "서출이 조선의 무사를 하다니. 세상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나는 이런 세상을 받아드릴 수 없다. 이 조선 바닥에 서출이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모습에 은오는 참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최대감을 쳐다보며 주먹을 불끈 쥐며 분노를 표출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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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준기, 김용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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