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에 선택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회사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소지섭은 "이번 '회사원'은 지금까지 한 작품 중에서 가장 빠른 5시간 만에 출연을 결정울 했다"며 "극중 역할이 정말 사무적으로 일만 하는 멋있어 보이지도 않는다. 일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는 독특한 소재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지섭은 "형도라는 인물이 특별한 것이 아니고 부족하거나 넘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하는 모습에 중점을 두려했다. 정말 회사원처럼 보이고 싶었다. 직업이 사람을 죽이는 일이지만 일상에 찌든 회사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회사원'은 평범한 금속회사지만 사실은 살인청부업체인 회사의 영업2부 과장인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되어 벌이는 액션 드라마이다. 소지섭, 이미연, 곽도원, 이경영,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8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소지섭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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