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가짜석유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판매규모 1조원대의 가짜석유 유통조직이 적발됐다.
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1조원 상당의 가짜 석유를 제조해 시중에 판매한 서모(39)씨 등 6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용제류, 벤젠, 톨루엔 등으로 가짜 휘발유과 경유를 만들어 판매했다.
정상가보다 30%가량 싼 가격에 가짜 석유를 판매했으며 판매한 가짜 석유 3억 2000만ℓ는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현장에서 경찰은 2억 6500만 원 상당 원료와 1억 9500만 원 상당의 가짜 휘발유 등을 압수했다고 한다.
이들은 자금관리·원료 공급·운송책 등으로 각자 역할을 체계적으로 조직한 뒤 유령법인 명의로 석유 원료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가짜 석유 유통 조직의 배후에 조직폭력배가 있는지 가담자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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