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다현 기자] 배우 윤은혜의 연출작인 '뜨개질'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았다.
배우 윤은혜가 첫 연출을 한 단편영화 '뜨개질(The knitting)'이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와이드 앵글 부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3편의 다른 한국단편영화와 함께 이름을 올려 더욱 화제다.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작품소개란에 소개된 영화의 내용은 '한 여자가 이삿짐을 쌓고 있다. 쌓여있는 책들, 다이어리와 사진들, 어수선한 집. 그러다 어떤 상자 속에서 완성하지 못한 뜨개질을 발견하고 뜨개질에 빠져들지만 이내 친구의 연애 넋두리로 베란다를 서성대며 물건들을 뒤적이게 된다'는 설명이다.
부산영화제 측은 "이별의 징후를 보이는 수많은 행동과 소품 속에서 단순히 '이별'에만 머물지 않고, 기억의 물화를 통해 감정을 촘촘하게 쌓아가는 연출력이 탁월하다"고 호평했다.
특히 이 작품은 현재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제작을 전공 중인 윤은혜가 재학 중 연출한 작품으로 바쁜 일정 중에도 학업에 열의를 보이며 만든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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