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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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12일 첫 방송,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 넷'

기사입력 2012.09.11 11:0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 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강마루(송중기 분)와, 그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문채원 분), 사랑했던 마루를 배신한 한재희(박시연 분) 등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세 주인공의 연기 변신 예고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칸남자'를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처절한 사랑 이야기 속 개성 강한 캐릭터

'차칸남자'는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위해 나쁜 남자가 되는 강마루, 굴지의 재벌 '태산 그룹' 후계자로 길러져 오면서 감정이 메말라 버린 차가운 여자 서은기, 시궁창 같은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배신하고 야망을 쫒는 여자 한재희 등 세 주인공들 모두 강한 캐릭터로 차별성을 둔다. 그동안의 정통멜로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지고지순한 캐릭터는 찾아볼 수 없는 개성 강하고 힘 있는 캐릭터들의 심리묘사로 관심을 집중 시킨다.

송중기-문채원-박시연, 변화무쌍한 연기의 향연

나쁜 남자 송중기, 얼음 심장 문채원, 3단 변신 박시연 등 세 주인공들의 연기 변신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칸남자'는 극 초반부터 배신이 복수를 위한 사랑으로 이어지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다양한 사건들이 전개되면서 세 배우들의 변화무쌍한 연기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을, 안방극장을 진한 멜로의 향기로 물들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정통멜로 드라마의 귀환으로 잊고 있던 감성을 자극시킬 '차칸남자'는 복수와 배신을 오가는 스피디한 전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주인공들의 폭풍 같은 만남과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꾼 사랑 등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진한 멜로의 향기로 물들인다. 특히 이경희 작가의 보다 섬세해진 감정과 완숙해진 대사들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간의 내-외면을 오가는 폭풍 같은 스토리의 힘

'차칸남자'는 어떤 한계에 부딪혔을 때 마주하게 되는 본연의 순수함과 살아남기 위해 그 순수함을 덮고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강하게 표현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폭풍 같은 스토리와 송중기-박시연의 순수한 사랑, 송중기-문채원의 복수를 위해 시작된 사랑 등을 통해 극명하게 대비되는 내면의 순수함과 독하게 표현되는 그들의 행동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차칸남자'는 12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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