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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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확정

기사입력 2012.09.10 22:26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영화 '위험한 관계'가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의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 분)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분), 관능적인 팜므파탈 '모지에위'(장백지 분)의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그린 영화 '위험한 관계'가 제65회 칸국제영화제,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이어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10일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위험한 관계'의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장동건과 장쯔이, 장백지가 주요 초청 게스트로 참석하게 되어, 세 배우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공식 행사 및 '위험한 관계'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세계적인 여배우 장쯔이와 장백지, 한국 최고의 배우 장동건을 만날 수 있다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위험한 관계'의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 상영은, 칸과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통해 해외 팬들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어낸 후 국내 팬들과 평단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다. 10월 개봉에 앞서, 영화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관객들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최고 톱스타의 화려한 만남과 멜로의 교과서라 불리는 허진호 감독의 연출, 1930년대 동양의 파리라 불린 상하이 상류사회를 그대로 재현한 화려한 미장센과 함께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쏟아져 나오는 잇단 호평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초호화 글로벌 프로젝트 '위험한 관계'는, 오는 10월 국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영화 '위험한 관계' 포스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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