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26

헨조 그레이시, 불량배 제압 트위터 생중계 논란

기사입력 2012.09.10 18:23 / 기사수정 2012.09.10 18:24

온라인뉴스팀 기자


▲헨조 그레이 공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종합 격투기 선수 헨조 그레이시가 불량배 2인조를 제압하고 이를 트위터로 중계했다.

지난 8일 헨조 그레이시는 뉴욕 10번가에서 자신의 지갑을 훔치려다 걸린 2인조 불량배를 격투기 기술로 제압한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그는 트위터를 통해 이미 10번가 22번로에서부터 2인조 불량배들이 자신을 따라오는 것을 눈치챈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그들의 어수룩한 미행을 즐기면서 때만 되면 역공을 가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글을 남겼다.

이어 헨조 그레이시는 한 명을 잡아 늑골을 가격하고 추후에 만난 또 다른 불량배에게 초크를 걸어 3번이나 기절을 시켰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이같은 트위터 글이 화제가 되자 누리꾼들은 헨조 그레이시의 행동에 정당성 여부를 두고 각자 다른 반응을 보여 논란을 불러 모았다.

일각에서는 "강도에게 그런 행동은 정당하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다른 누군가가 피해를 입었을 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의견에 반해 "그렇다고 중계를 한 것은 심한 처사", "프로 답지 못한 행동이였다. 격투기는 누구를 때리기 위해 하는 것은 아닐텐데"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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