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준기와 김용건이 본격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8회에서는 '은오'(이준기 분)가 밀양 최고의 실세이자 탐욕의 상징, 최대감(김용건 분)과 첫 대면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고을을 자신의 손아귀에서 쥐락펴락하며 장악해 온 최대감에게 '은오'의 존재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 '은오' 역시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권력을 남용하는 최대감이 못마땅했고 살해 사건이 명백한 골묘의 유골과 유류품들을 흔적도 없이 소각해 버린 사실에 분노, 사또로서 관아 출두를 명했다. 거만하고 빳빳한 자세로 관아에 들어선 최대감과 '은오'는 첫 대면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이번주 방송되는 9, 10회에서는 첫 대면 후 '은오'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파악한 최대감이 그를 하루빨리 밀양에서 쫓아내기 위해 계략을 꾸미는 장면들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하지만 '은오' 역시 그대로 호락호락하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터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탐욕과 아집으로 가득 차 고을을 병들게 하고 있는 최대감에 맞서 신임 사또 '은오'가 어떠한 활약들을 펼칠 것인지 이번 주 방송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5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아랑사또전 이준기 ⓒ 언니네 홍보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