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0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은 15.7%(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기록했던 14.6%의 시청률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메이퀸'은 초반 '다섯 손가락'에 동 시간대 1위를 내주는 듯 했다. 그렇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물오른 김유정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세를 이뤘다. 특히 8회 방송분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5%대를 경신하는데 성공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굳혀 나갔다. '다섯 손가락'과는 5.2%p 격차로 따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주(김유정 분)이 납치에서 탈출하고자 바다에 뛰어들었다. 기철(김규철 분)은 해주네 빚을 갚아주며 울산을 떠나라고 독려했고, 이에 해주 가족은 해남으로 갔다. 그런데 금희(양미경 분)는 해주가 떠난 자리에서 11년 전 자신의 친 딸 유진의 옷을 발견했고 이에 해주를 찾겠다고 해남으로 갔다. 이에 기철은 금희와 해주를 만나지 못하게 하고자 해주를 납치했다. 위기를 느낀 해주는 바다로 뛰어들었고 긴박한 순간에 8회를 마쳤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 한지혜, 김재원, 재희가 본격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은 아역에 이은 성인 연기자들에게 기대를 한껏 모았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다섯 손가락'은 10.5%, KBS1 주말 드라마 '대왕의 꿈'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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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이퀸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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