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의 날, 우리나라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 '오명'

▲자살 예방의 날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 캠페인이 열렸다.

지난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ASP)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제정했다.

지난 7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100만 명, 40초에 1명씩 자살로 숨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8년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자살자 수는 2010년 기준으로 31.2명으로 OECD 평균(11.3명)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복지부는 "우리나라는 고령 인구와 나홀로 가구가 늘고 있는 데다 경제사회적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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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