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병만 족이 식수 찾기에 도전하며 사막에서의 첫 번째 시련을 맞이했다.
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사막에서의 생존에 도전한 병만 족이 식수로 쓸 물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조를 나눠 식수 찾기에 나선 병만 족은 먼저 족장 김병만과 정진운, 노우진이 한 조가 되어 우물을 파기 시작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몇 시간째 물을 파내기 시작한 병만 족은 결국 물이 나올 때까지 흙을 파내 식수 찾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곧 사막에서의 첫 번째 시련을 맞이했다.
바로 물이 식수로 쓸 수 있을 만큼 깨끗하지 않았던 것. 계속 물을 파내고 흙벽을 세워 봤지만 물에 자꾸만 흙이 섞여 식수로 먹기에는 불가능해 보였다.
결국 일곱 명의 병만 족이 함께 모여 우물 파기에 나섰다. 첫 실패를 교훈 삼아 새로운 우물을 파기 시작한 병만 족은 안전한 식수 찾기에 성공했다.
전혜빈은 마다가스카르로 오기 전 정수 필터를 준비해왔고 "이걸로 물을 걸러 먹으면 된다"고 해 직접 시범까지 보였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확실히 깨끗해진 물을 보고 병만 족은 "이제 먹을 물 걱정은 없다"며 한 마음으로 기뻐했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사막에서 먹을 것을 찾던 전혜빈과 리키가 한 열매를 먹고 구토를 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상황이 발생해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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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병만, 노우진, 정진운ⓒ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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