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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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금난새, 이경규 노래실력에 경악 "할 말이 없어"

기사입력 2012.09.09 17:2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휘자 금난새가 방송인 이경규의 노래실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편이 전파를 탔다.

세계 최고의 지휘자 금난새가 부임한 '패밀리 합창단'은 오랜 심사 끝에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가족을 선정해 최종 단원이 될 가족을 뽑기 위한 오디션을 시작했다.

그 중에 갑자기 이경규가 자진하차 오디션을 하겠다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비목’을 선곡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금난새는 이경규의 둔탁한 목소리에 웃음을 간신히 참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더니 이경규의 노래가 끝나자 "흔히 절규라는 게 있다"고 운을 뗀 뒤 "진짜 난 뭐 할 말이 없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패밀리 합창단 심사위원으로 성악가 서활란, 백재은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금난새, 이경규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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