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추석 보너스 ⓒ 연합뉴스 TV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대기업의 추석보너스가 공개됐다.
올 추석연휴에 대기업 임직원들은 샌드위치 데이에도 쉬는 등 비교적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들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추석보너스도 예년 수준 이상으로 지급하고 추석연휴(29~10월 1일)에 이어 개천절(10월 3일) 휴일도 이어지는 가운데, 2일에 연차휴가일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은 다음달 2일 임직원에게 연차사용을 배려해 주며, LG그룹도 2일이 휴무일이 돼 5일 연속으로 쉴 수 있게 됐다.
또한,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등 자동차 업체들도 휴무일로 지정됐으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등 건설업체들도 집단 연차를 내고 5일 휴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2일을 휴무로 정해 나흘 연속으로 쉬지만 개천절에는 정상근무를 할 예정이다.
이에 반해 롯데그룹의 롯데칠성음료, SK그룹의 SK하이닉스와 SK건설을 제외한 계열사들은 법정 공휴일에만 쉰다.
연휴에 더 바빠지는 유통과 항공업체 등은 휴무일을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추석 연휴에는 다수의 대기업이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보너스와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 상품권 등을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기본급 100%에 해당하는 상여금과 전 임직원에게 온누리 상품권 1인당 50만 원어치씩을 지급한다.
현대차는 휴가비 80만 원과 사내 인터넷몰 사이버머니 15만 원, 유류비 5만 원 등을 지급하며 10만 원어치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줄 예정이다.
SK도 70만 원과 온누리 상품권을, 한국지엠은 추석 여비 50만 원과 복지카드 포인트 15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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