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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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레이, US오픈 결승행…여자단식 결승은 우천으로 순연

기사입력 2012.09.09 15:39 / 기사수정 2012.09.09 15: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영국의 희망' 앤디 머레이(25, 영국, 세계랭킹 4위)가 US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또 하나의 남자단식 준결승전인 노박 조코비치(25, 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와 다비드 페러(30, 스페인, 세계랭킹 5위)의 준결승전과 여자 단식 결승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머레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2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토마스 베르디흐(27, 체코, 세계랭킹 7위)를 3-1(5-7, 6-2, 6-1, 7-6<7>)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머레이는 아직 메이저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지금까지 네차례에 걸쳐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머물었다.

올해 윔블던 결승에 진출한 머레이는 '황제' 로저 페더러(31, 스위스, 세계랭킹 1위)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올림픽 정상에 등극하며 자신감을 얻은 머레이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조코비치와 페러의 단자단식 준결승전은 페러가 1세트 5-2로 앞선 상황에서 비와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쏟아지는 비는 결국 그치지 않았고 결국 하루 순연됐다.

또한 여자 단식 결승전인 빅토리아 아자렌카(23, 벨라루스, 세계랭킹 1위)와 세레나 윌리엄스(31, 미국, 세계랭킹 4위)의 경기도 하루 연기됐다.

조코비치와 페러의 남자 단식 준결승전은 9일 자정에 열린다. 또한 아자렌카와 윌리엄스의 여자 단식 결승전은 10일 오전에 진행된다.

남자 단식 결승전은 우천으로 하루 지연돼 11일에 열리게 됐다.

[사진 = 앤디 머레이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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