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병헌, 팔불출 등극 "이민정, 어쩜 요리도 그리 잘하는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이병헌이 연인 이민정의 요리실력을 칭찬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주연배우 이병헌, 류승룡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병헌은 최근 이민정과의 열애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고맙기도 하지만 앞서가는 이야기들 때문에 저희 사이가 어색하게 될 때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공개를 하면 밖에서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광해' 홍보를 시작해서 미국에 가기 전까지는 새벽부터 밤까지 스케줄이 계속 있다. 그래서 좀 안타깝기는 하다"며 스케줄 때문에 데이트를 제대로 못하고 있음을 털어놨다.

또 "그렇게 서로 시간이 안 되다 보니까 제가 일하고 있는 데로 도시락을 싸들고 왔었다. 샌드위치를 싸다 줬다. 어쩜 요리도 그렇게 잘하는지. 되게 뿌듯했다. 스태프들한테 ‘이거 누가 준 건지 알아?’ 그러면서 나눠줬다"고 이민정에 대한 깨알자랑을 했다.

한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시대 광해군이 자신과 닮은 천민을 왕 노릇을 시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9월 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이병헌 ⓒ K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