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8:28
사회

결혼식 초대 친구 범위, 어디까지 해야 할까?

기사입력 2012.09.08 21:25

이준학 기자


▲결혼식 초대 친구 범위(자료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결혼식 초대 친구 범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웨딩컨설팅업체 가연웨딩이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식에 친구가 얼마나 많이 올지 걱정해본 적이 있다'는 질문에 10명 중 8명에 달하는 81%가 '있다'라고 답했다. '없다'는 19%에 그쳤다.

'결혼식에 초대할 수 있는 친구의 범위는?'이라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9%가 '최소 1년에 한번 이상 만나거나 연락하는 사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수시로 연락하는 사이'(33%), '연락처를 알고 있는 지인 모두'(18%), '자주 만나는 절친 사이'(10%)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생겨난 결혼식 하객대행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는 72%가 '거짓하객은 의미 없다'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으며 28%가 '친구가 없는 사람에게는 유용할 것 같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설문을 진행한 가연 관계자는 "결혼식 당일 신랑, 신부의 친구들 수는 그 사람의 인간성과 사회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하는 인식이 강해서 인지 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커플들이 많다"며 "반면 최근에는 이런 허례허식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결혼식을 진행하려는 젊은이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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