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스타일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도스타일’'을 선보였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방송에서 약속한 대로 특집을 진행했다. 정형돈, 노홍철, 하하, 데프콘은 중국으로 떠났으나, 태풍으로 인해 독도 행이 무산된 있었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길 네 명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패러디 뮤직비디오 제작하기로 한다.
유재석팀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여장을 했다. 유재석은 진한 스모키 화장에 분홍색 가발로 청담 미녀 유제니를, 박명수는 양 갈래 머리와 연지곤지를 찍어 최강동안 소녀명자로, 정준하는 딱 달라붙는 핑크색 옷을 입고 베이글녀 정준연으로, 길은 노란 가발을 쓴 골드 미스 길성숙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일산 MBC 방송국 주차장, 테라스 등에서 개그 본능을 과시했다. 빗 속에서 뛰어다니며 화장이 지워지고 팬티가 침수당했지만, 코믹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형돈 팀도 우스꽝스러운 분장과 열정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더위 속 장시간 촬영에 강풍기가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지만, 폭발 연기를 무대 장치로 사용하는 재치를 보였다.
한편, 다음 주 무한도전에서는 '무도스타일' 완성작이 공개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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