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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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 송대남 은퇴식, 김재범 "형이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했다"

기사입력 2012.09.08 18:30 / 기사수정 2012.09.08 18:3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전현영 기자]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금메달리스트 송대남이 '청춘불패'에서 은퇴식을 거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청춘불패2' 청춘민박 특집에서 핸드 프린팅과 인사로 송대남 선수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김재범은 송대남에게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게 이런 것 같습니다. 형이랑 싸우면서 많이 는 것 같고 형이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하지 않았나. 형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기뻤다. 누군가 이기기를 이렇게 원한 적은 처음이었다. 앞으로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가르침 부탁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어 송대남은 "지금 너무 행복하고요. 저를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감독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동생들 많이 사랑하고, 이런 자리 마련해주신 청춘불패 관계자 분들께 감사 말씀드린다. 받은 만큼 베풀어가면서 열심히 지도자 생활하겠습니다. 감사 드린단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라고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MC 이영자와 김신영, 붐, G5 그리고 게스트로 유도 국가대표 선수 김재범, 조준호, 송대남과 정훈 감독이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대남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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