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이준기가 마침내 사또로서 관복을 입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8회에서 이준기가 다양한 한복들을 선보인 데 이어 사또의 관복을 착용하게 된 것.
극중 밀양 최고의 실세이자 사또보다 더욱 막강한 권력을 가진 최대감(김용건 분)은 고을 전체를 쥐락펴락하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은오(이준기 분)는 탐욕스런 최대감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로 8회에서 은오는 삼방(이방, 형방, 예방)이 최대감의 지시로 폐쇄된 우물 안에서 발굴해 온 수백여 구의 유골들과 유류품들을 사또의 허락 없이 모두 소각해버린 사실에 경악한다. 더욱이 관아의 삼방마저 최대감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며 최대감에게 관아 출두를 명했다. 이 날 방송의 엔딩 장면을 통해 마침내 관복을 차려 입은 은오가 최대감과 첫 대면을 하게 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사또복 은오가 멋있어요.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기대", "방문 열고 나오는 순간 위엄. 바람에 휘날릴 때 완전 멋있었어요", "사또복 입으니 은오 카리스마가 더 사는 것 같아요", "오늘 마을사람들 찾아오고 하는거 보니 앞으로 사또일도 할 것 같고 최대감과의 대결구도도 기대됩니다" 등 앞으로의 은오의 활약과 최대감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 언니네 홍보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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