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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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 신민아 배신감 폭팔, 이준기에게 "가식덩어리야" 분노

기사입력 2012.09.06 23: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신민아가 이준기에게 배신감을 느겼다.

6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8회에서는 살아 돌아온 아랑(신민아 분)이 은오(이준기 분)에 배신감을 느끼고 화를 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낭떨어지 밑으로 떨어진 아랑을 찾아 헤맸다. 이에 은오는 "대체 어디 있는 것이냐"라고 혼자 읊조리며 애닳아 했다.

하지만 아랑은 주왈(연우진 분)과 함께 관아에 왔고, 은오는 "너 뭐야"라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아랑은 이런 은오를 무시하며 제 갈 길을 갔다. 이 모습을 본 은오는 "야, 너 거기 안 서?"라고 소리쳤다.

이때 아랑은 분노하며 왜 자신에게 말 안했느냐고 쏘아 붙였다. 아랑의 곱지 않은 태도에 은오도 순간 화가 났고, "그래 재밌었어. 밀양에서 겼었던 일 중에서 제일 재밌더라"라며 본심과는 다른 말을 내뱉었다. 하지만 곧 "왜 그랬어? 정신을 차렸으면 돌아왔어야지"라고 아랑을 걱정했다.

그러나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아랑은 은오가 찾아 헤맸다고 진심을 전했으나 자신이 그렇게 만만했냐면서 은오를 쏘아 붙였다. 뿐만 아니라 "내가 못 깨어나면 뭐 문제 되는거 있어? 아쉬운거 있어? 없다고는 말 못하겠지. 내가 있어야 어머니를 찾을 수 있을 테니까. 말하지 않는 것도 어머니 찾는 데 지장 있을까봐 그런거잖아. 가식덩어리"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은오는 무슨 말이냐 되물었고, 아랑은 "귀 먹었어? 다시 말해줘? 잘 들어 너같은 가식덩어리를 위해 내 기억을 내주는 일은 없을거야"라고 못 박았다.

한펴, 이날 염라대왕(박준규 분)은 혼련이 자신의 추귀를 소멸시켜버리자 분노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신민아, 이준기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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