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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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대행 "류현진 잘 던졌고 벤치에 화이팅 넘쳤다"

기사입력 2012.09.06 22:0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달라졌다. 한화 이글스가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 이후 다섯 번째 승리를 따냈다. 6경기에서 5승 1패다.

한화는 6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의 8이닝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와 1회 터진 김태균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태균이 좌측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 2회에는 1사 1, 2루 기회에서 김경언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타선이 초반 2이닝 동안 2점을 뽑자 류현진도 힘을 냈다. 류현진도 "1회부터 점수가 나서 편하게 던졌다"고 했다. 류현진은 4회부터 7회 2아웃까지 단 한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는 완벽한 투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8회에도 150km대의 직구를 뿌리며 2사 1,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안승민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은 "류현진이 잘 던져줬고 벤치에는 화이팅이 넘쳐났다"며 "오늘은 누가 잘했다기 보다는 모두가 잘해줬다"며 기뻐했다. 한편 한화는 7일 사직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롯데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김혁민을 내세워 3연승에 나서고 롯데는 송승준을 내세워 설욕전을 펼친다.

[사진=한용덕 감독대행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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