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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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부상' 강민호-김주찬, 보호 차원 선발 제외

기사입력 2012.09.06 18:1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강민호와 외야수 김주찬이 선발 라인업서 제외됐다.

롯데는 6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강민호와 김주찬을 선발 라인업서 제외했다.

가벼운 부상으로 인한 보호 차원이다. 강민호는 지난 4일 사직 KIA전에서 3루 슬라이딩 도중 손을 잘못 짚어 타박상을 입었다. 구단은 보호 차원에서 강민호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강민호를 대신해 용덕한이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주찬은 왼쪽 종아리 미세 경직 증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황성용이 강민호를 대신해 8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점이 다행이다. 구단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심한 부상은 아니며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도 있다. 강민호와 김주찬 모두 올 시즌 한화전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강민호는 올 시즌 한화전 15경기에 나서 타율 4할 9리(44타수 18안타) 5홈런 1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주찬도 한화전 15경기에 나서 타율 3할 2리(43타수 13안타) 2홈런 8타점으로 강했다. 한화에 강점을 보인 두 선수의 선발 라인업 제외가 이날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사진=강민호, 김주찬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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