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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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대행 "이대수 복귀, 2~3일 후면 가능할 듯"

기사입력 2012.09.06 18:07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유격수 이대수가 곧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한용덕 감독대행은 6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대수는 2~3일 후 복귀가 가능할 듯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대수는 지난 2일 대전 KIA전서 2회 베이스러닝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교체된 바 있다.

한 감독대행은 "이대수는 오늘 배팅도 했다"며 "기본적인 움직임은 괜찮은데 턴을 할 때 조금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뛰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무리할 필요는 없다. 복귀는 2~3일 후면 가능하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대수는 올 시즌 97경기에 나서 타율 2할 7푼 3리 3홈런 41타점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에는 타율 2할 5푼 2리(210타수 53안타)로 다소 부진했지만 후반기 들어 3할 1푼 7리(101타수 32안타)로 활약하고 있다. 

최근 한화는 유격수 자리에 '루키' 하주석이 선발로 나서고 있다. 2012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지명된 하주석은 올 시즌 타율 1할 4푼 1리(71타수 9안타) 1홈런 2타점으로 공격에서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감독대행은 "(하)주석이가 수비는 잘 해주고 있다. 수비 폭은 가장 넒어 보인다. 이런 선수들이 공격력만 살아나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화는 이날 김태균이 3번 타자로 출전한다. 지난 6월 21일 처음 3번 타자로 나선 이후 77일 만이다. 당시 김태균은 2타수 무안타(병살 1개)로 부진했다. 4할 타율을 위해 한 타석이라도 더 들어서라는 한 감독대행의 배려로 풀이할 수 있다.



[사진=한용덕 감독대행, 이대수 ⓒ 한화 이글스 구단,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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