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매니아=강정훈 기자] 청명한 하늘에 선선히 불어오는 가을 바람을 찾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 9월이 왔다.
가을은 산을 오르내리기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지만 일몰시간이 빠르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가을산의 특징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버그하우스 관계자는 “가을에는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의 영향을 고려해 반드시 여벌의 겉옷을 챙겨 산행에 임하는 것이 좋고, 일몰 전 하산을 원칙으로 등반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특히 늦가을 낙엽이 많이 쌓여있을 때는 길이 잘 보이지 않아 길을 잃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진 등반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을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체크다.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져 출발 전 날씨에 맞는 옷만 가지고 가볍게 산행을 시작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한낮에 산에 오르게 되면 땀 배출이 많아져 체온 유지가 어려워지는데 이를 대비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성 소재의 의류를 겹쳐 있는 것이 좋다.
버그하우스의 ‘벤슨(Benson) 티셔츠’는 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시키는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가벼운 산행과 트레킹에 적합하다. 두 컬러 이상의 섬유를 혼합해 하나의 실로 가공해 만드는 멜란지 방식으로 제작되어 세련된 아웃도어룩의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11만 9천원.
가을에 산에서 비를 만나면 급격한 체온 손실이 올 수 있다. 몸의 온기가 급격히 떨어지면 저체온증과 근육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수 ·방풍 제품을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버그하우스의 ‘오세미티(Yosemite) 재킷’은 내수압 5000ml, 투습도 5000g/m2를 자랑하는 방수 재킷으로 변덕스러운 산속 날씨에서 건강을 지켜준다. 세련된 컬러 배색으로 일상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11만 9천원.
움직임이 많은 산행에서 하의는 활동하기 좋은 팬츠가 제격이다. 버그하우스의 ‘써밋(Summit) 팬츠’는 부드럽고 우수한 신축성을 앞세운 클라이밍 팬츠로 최적의 피팅감을 제공해 편안한 활동을 돕는다. 컬러 배색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살려준다. 가격은 9만 9천원.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한 것은 기본이다. 특히 산행 같이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활동일수록 발의 편안함은 더욱 중요하다.
바위로 이루어진 암릉과 같은 고난이도 등반에서는 접지력이 우수한 ‘릿지화’를, 당일치기 정도의가벼운 코스에서는 ‘트레킹화’가 유용하다.
버그하우스의 ‘베니팩션(Benefaction)’은 밑창에 옵티스터드(Omti-Stud) 돌기들을 설계해 최강의 접지력을 제공하고, 비브람(vibram) 미드솔로 미끄럼 방지와 착용시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6만 9천원.
[사진=버그하우스 제공]
강정훈 기자 out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