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이준기가 신민아에게 강가에 뛰어 내리라고 말했다.
5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7회에서는 사고를 당한 은오(이준기 분)가 자신을 찾으러 온 아랑(신민아 분)에게 강에 뛰어 내려 죽은 후 다시 되살아나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은오는 절벽 쪽 나뭇가지 끝에서 마지막 부적을 발견하고 이를 잡으려다 떨어 지고 말았다. 이에 은오를 발견한 아랑은 정신 좀 차려보라며 줄을 타고 은오가 있는 곳으로 내려 갔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 뿐만 아니라 아랑이 발을 헛디디게 되면서 은오는 다친 팔로 아랑이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줘야 했다.
결국, 은오는 괴로운듯이 아랑에게 "넌 날 구할 셈이냐? 죽일 셈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아랑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괜찮느냐 물었고, 은오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하지. 네가 여기로 뛰어 내리는거야. 넌 다시 살아 나니까 가서 사람들한테 알리면 되잖아"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걱정 많은 아랑에게 장난을 친 것. 그러나 아랑은 진짜로 뛰어 내리려 했고, 은오는 이를 보고 깜짝 놀라 "너 미쳤어? 농담인지 진담인지도 구분 못해?"라고 소리쳤다.
한편, 이날 아랑은 은오와 비를 피하던 동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악귀를 만나 위험에 처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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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민아, 이준기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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