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다이하드 경찰관…'CNN 통해 전세계 보도'

▲다이하드 경찰관 ⓒ CN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부산의 '다이하드 경찰관'이 CNN 통해 전세계에 보도됐다.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은 4일 오후(현지시간), 차량에 달려 마약수배자를 검거한 부산 연제경찰서 김현철 경사의 활약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경사는 8월 26일 밤, 연제구 한 도로에서 중앙선 불법 유턴 운전자를 단속했다. 운전자가 도주하려 하자 김 경사는 차량 위에 뛰어올라 10km에 걸친 광란의 질주를 버틴 끝에 결국 마약수배자를 검거했다. 이 장면은 인근 택시 블랙박스에 기록됐고 유투브를 통해 급속히 영상이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김 경사에게 '다이하드 경찰관'이란 수식어를 달았다.  

이에 CNN 한국지사 관계자는 부산경찰청에 지난 3일 오후 '다이하드 경찰관'의 동영상과 자료를 요청했고, 부산경찰청은 택시 블랙박스 영상과 CCTV에 포착된 범인 검거 장면 동영상을 CNN 측에 제공해 보도가 이루어졌다.

지난달 26일 부산경찰청이 유투브에 공개한 김 경사의 동영상은 '다이하드 경찰관', '스파이더맨 경찰'이라는 영어 제목으로 유포되며 4일 현재까지 약7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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