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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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김희선, 유오성과 '폭탄주 데이트'…"내 맘을 가지려면"

기사입력 2012.09.04 23:0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유은수가 기철과 폭탄주를 나눠 마시며 데이트를 즐겼다.

4일 방송 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김종학 외 연출)에서 기철(유오성 분)은 공민왕(류덕환)과의 내기 사실을 털어놓으며 유은수(김희선 분)에게 "마음을 달라"고 요구했다. 자신에게 마음을 주고 자기 사람이 되어 달라는 뜻이었다.

유은수는 공민왕과 기철이 자신을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실에 어이없어 하면서도, 기철에게 "그럼 어디 한번 내 마음을 가져보라"고 답했다. 유은수는 기철과 화수인(신은정 분)을 앉혀 놓고 직접 폭탄주도 제조했다. 잔에다 술을 섞어 호박잎으로 덮은 후, 돌려서 섞기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그리곤 술을 거부하는 기철 앞에서 "자고로 사람은 술도 같이 한잔 해야 친해지는 거다. 내 마음을 갖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며 능청을 떨었다.

이후 유은수는 기철과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했다. 둘의 산책에 기철의 하수인들이 줄줄이 따라나오자 "무슨 데이트가 이러냐"며 불평을 늘어 놓기도 했다. 유은수가 노란 꽃에 신경을 쓰는 걸 본 기철은, 그 꽃을 꺾어 유은수에게 주려고 뒤로 감추고 있는 등 유은수의 마음을 얻기 위해 카리스마에 걸맞지 않게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공민왕과 최영(이민호 분)이 드디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공민왕은 자신감을 되찾고 기철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 사진 = 신의 ⓒ SBS 방송화면 캡처 ]

방송연예팀 박수진 기자 enter@xportn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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