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울산 아동 바늘학대의 공분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충남 당진에서도 최근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바늘 학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충남 당진의 한 어린이집에서 18개월 된 여아의 발바닥을 바늘로 찌르며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일명 '바늘 학대' 동영상이 어린이집 홈페이지에 올라가자, 어린이집 측은 "게시글을 내려 달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당진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시 관계자와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하지만 아동 학대와 관련해 신고나 고소, 인터넷 게시글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바늘 학대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에서도 일어났는데, 또?", "아이들 좀 소중히 해주세요", "사건 진상이 밝혀졌으면" 등의 우려와 분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울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장이 18개월 된 아기 발바닥을 수십 차례 바늘로 찌르는 학대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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