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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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장미란, "처음 역도할 때 창피해서 친구들에게 숨겨"

기사입력 2012.09.04 19:0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런던올림픽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펼친 여자 역도대표팀 장미란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역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장미란은 최근 진행된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부모님의 강력한 권유에 의해 역도를 시작하게 됐다. 안 그래도 큰 몸집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기 때문에 역도를 한다는 사실이 창피해서 친구들에게도 숨겼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미란은 "어쩔 수 없이 역도장에 갔는데, 선생님이 아무 상담도 없이 체중을 재시더니 바로 나무막대기로 역도 자세를 알려주셨다"며 시작부터 남달랐던 역도 입문기를 공개했다.

또한, 장미란은 "역도를 하기 전에 나는 그저 올림픽을 TV로 보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올림픽에 나간다는 것은 상상도 못했었고, 그런 꿈을 꿀 수 있는 용기조차 없었다. 하지만 역도가 내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됐고 나의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며 역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미란은 런던올림픽 이후 떠도는 '은퇴설'의 진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장미란의 역도 입문기와 은퇴설의 진상은 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장미란 ⓒ K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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