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손연재 정준하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리듬체조를 알리기 위해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리듬체조선수 손연재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의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손연재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는 것은 사실이다"며 "촬영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훈련 일정 등의 이유로 정확한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리듬체조를 알리는데 긍정적 요소가 될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손연재의 출연은 8월 방송된 '말하는 대로' 특집 때문에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당시 박명수는 '유재석이 원할 때 준하형네 안방에서 속옷만 입은 채 손연재 선수와 같은 체조복과 체조화장을 하고 리듬체조 연기를 한다'는 벌칙에 당첨돼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는 8월 20일 트위터를 통해 손연재에게 "깜찍하고 넘 예쁜 연재양! 시간 되시면 무도 한번 놀러오세요. 정준연아와 누가 더 국민요정인지 겨뤄보는 거 어때요"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정준하의 멘션을 접한 손연재는 "안녕하세요! 제가 질 거 같은데요?"라는 답변을 보냈고 이에 정준하는 "앗! 그런 뜻이. 꼭! 꼭! 꼭! 생각해 봐 주시면 재고해 봐 주시면 암튼 영광입니다"고 말해 팬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패러디한 개그로 '정준연아'라는 호칭을 얻기도 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정준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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