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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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꿈…메시와 '종신계약' 추진한다

기사입력 2012.09.04 17:14 / 기사수정 2012.09.04 17:1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의 꿈이 이루어질까. 바르셀로나가 에이스인 리오넬 메시와 종신 계약을 맺길 바라고 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문도 데포르티보'의 기사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메시와 종신 계약을 체결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의 현 계약은 지난 2009년 2년 연장한 것으로 오는 2016년까지다. 선수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바이아웃만 무려 2억 5천만 유로(약 4,43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이었다.

아직 잔여 기간이 4년이나 남아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완벽하게 자신들의 선수로 만들 야망에 부풀어있다. 강력하게 종신 계약을 원하는 이는 바로 산드로 로셀 현 바르셀로나 의장이다.

누누이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은퇴하길 바란다고 밝혀왔던 로셀 의장은 지난 연말 "바르셀로나에는 팔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메시다"며 "내가 바르셀로나의 의장으로 있는 한 메시를 파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고 못 박은 바 있다.

로셀 의장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메시와 종신 계약을 맺어 평생 바르셀로나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아스는 아직 구체적인 계약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뇌부가 이를 진지하게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으로 지난 2004-05시즌 성인팀에 데뷔한 메시는 올 시즌까지 통산 333경기에 출전해 259골을 넣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의 영예인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3년 연속 수상하며 명실상부 현존 최고의 선수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메시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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