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해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준 텍사스주 11세 소녀 집단 성폭행 사건의 범인 중 한 명에게 징역 99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미국 텍사스 주 시골마을에서 동네사람들과 함께 11살 소녀를 수차례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살 에릭 맥고웬에게 美 배심원단은 사실상 종신형인 징역 99년을 선고했다.
소녀의 진술과 함께 피고인들이 직접 촬영한 성폭행 동영상을 본 한 배심원은 "이건 내가 본 것 중 가장 끔찍한 영상이다. 변호사는 이런 일이 기억에 오래 남을 거라고 했는데 정말 머릿속에 계속 남아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범죄에 자비를 베풀어서는 안 된다는 검찰의 주장"에 따라 텍사스주 지방법원 배심단은 재판 시작 30분 만에 만장일치로 징역 99년을 선고했다.
휴스턴에서 100여 킬로미터 떨어진 시골마을에서 11살 소녀를 상대로 한 이 사건은 무려 석 달 동안 수많은 동네 사람들에 의한 반복적인 성폭행이라는 사실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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