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그xx ⓒ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지드래곤의 신곡 '그XX'가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지드래곤은 1일 발매한 신곡 '그XX'로 현재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 국내 음원 사이트 전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자발적인 19금 처리를 해 음원 순위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과를 낸 것.
지드래곤의 '그XX'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의 애인이 나쁜 남자임을 알리며 '내가 그 남자보다 못한게 뭐냐'는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다. 지드래곤은 가사 중 '그XX'를 넣어 곡의 몰입도를 높였고, YG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자발적인 19금 표기를 했다.
이에 따라 10대 층은 지드래곤의 음원을 구입할 수 없고 들을 수도 없었지만 지드래곤의 신곡은 모든 곡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빅뱅에서 보였던 음원 파워를 고스란히 발휘한 것이다.
이는 빅뱅과 지드래곤의 음악을 듣는 팬층이 10대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기도 하다. 20·30대 가요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인 셈이다.
지드래곤은 1일 '그XX'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고, 뮤직비디오는 유해 단어인 '그XX'를 '삐-'처리해 관람 등급을 15세로 낮췄다. 현재 해당 뮤직비디오는 조회수가 80만에 육박한 상태다.
한편 지드래곤의 뮤직비디오에는 YG 새 걸그룹 김제니가 출연해 묘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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