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안내상과 김유정이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에서 해주(김유정 분)의 양아버지 홍철 역을 맡은 안내상은 최근 울산 방어동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제작발표회에서 직접 밝힌 대로 안내상은 극중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상황이라 일찌감치 먼저 마지막 촬영을 하게 된 것.
촬영에 앞서 안내상은 "촬영장 분위기도 매우 좋고 드라마도 애정이 가는 만큼 먼저 떠나기가 싫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의붓 딸 역할을 맡은 김유정에 대해 "하나를 얘기하면 그 이상의 결과물이 나오는 연기자"라고 크게 칭찬했다.
"김유정은 실제 내 딸과 같은 또래"라고 밝힌 안내상은 "어리지만 가끔은 성인 연기자들을 지도하듯 연기한다"며 연기력을 호평했다.
특히 "아우라(후광)가 느껴지는 연기자"라며 "연기 호흡도 참 잘 맞았고 촬영장에서도 참 친근한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홍철이 어린 해주를 양딸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공개됐고 홍철이 금희(양미경 분)가 해주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홍철의 죽음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메이퀸 ⓒ 빨간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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