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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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 넥센과 2억 5천만원 계약…"고졸 신인왕 도전하고파"

기사입력 2012.08.31 10:54 / 기사수정 2012.08.31 10:5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30일 2013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조상우(대전고)와 하해웅(김해고-동국대), 김민준(북일고)등 2013년 신인 지명 선수 10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2013년 신인 지명에서 전체1번으로 지명된 투수 조상우는 2억 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조상은 185cm 88kg의 좋은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150km대의 빠른 공이 강점이다.

조상우는 입단 계약을 체결한 후 "1순위 지명과 함께 좋은 대우를 해준 구단에 감사한다"며 "지난해 입단한 한현희 선배처럼 개막전 선발 명단에 합류하는 것이 1차 목표다. 보직에 상관없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근 고졸 신인왕이 배출되지 않고 있는데 도전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번으로 지명된 하해웅(김해고-동국대)은 1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하해웅은 제구력이 좋고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나며 연투가 가능한 좌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청소년 대표로 3라운드에 지명된 김민준(북일고)은 1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으며 컨택이 좋고 도루 능력이 뛰어난 내야수(우투우타)로 평가 받고 있다.

넥센은 지난 2009년 입단 신인 9명을 비롯해 2010년 10명, 2011년 10명, 2012년 10명에 이어 올해 지명한 2013년 입단신인 10명과도 모두 계약에 성공, 창단 이후 지명한 신인 선수 전원과 입단계약을 마쳤고 프로에 데뷔시켰다.

한편 넥센히어로즈는 올 시즌 종료 전 홈구장인 목동구장서 2013년 입단신인들의 환영식을 겸한 팬 인사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일정은 추
후 확정한다.

2013년 신인 지명 선수들의 계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진=조상우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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