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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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침몰 시킨 호날두 "우리가 잘했다"

기사입력 2012.08.30 10: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엘 클라시코 더비서 또다시 포효했다.

호날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2 스페인 슈퍼컵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서 전반 19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값진 결승골로 2차전을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슈퍼컵서도 바르셀로나를 침몰시킨 호날두는 엘 클라시코 5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며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가 끝나고 호날두의 자신감도 대단했다. 호날두는 기자회견을 통해 "하나 확실한 것은 우리가 매우 잘했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2골을 넣었고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첫 타이틀을 챙긴 호날두는 슈퍼컵 우승의 효과로 자신감을 꼽았다. 호날두는 "이번 타이틀은 우리에 엄청난 자신감을 준다. 우리는 최고의 위치로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날두는 "시즌은 이제 막 시작됐고 더 기쁜 일이 많을 것이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25명 모두는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다"고 동료애를 과시했다.

[사진 = 호날두 (C)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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