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5.03 10:32 / 기사수정 2005.05.03 10:32
프로야구가 열리는 야구장들은 대부분 지어진지 오래된 관계로 낙후되어있다. 하지만 단 예외인 한 곳이 있다. 바로 인천 문학야구장. 2002년에 개장한 문학야구장은 다른구장과는 차별화된 시설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문학야구장을 가보신 분들이야 문학야구장 곳곳을 알겠지만,문학야구장을 한번도 찾아보지 못한 팬들을 위해 TV에서 보이는 공간이 아닌, 문학야구장의 다른면면들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문학야구장에 지하철을 타고 도착했다면 문학야구장을 가기위해서는 이 길을 걸을수 있다. 경기장을 한적한 곳에 지어놓아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다. 뒤로는 문학경기장이 보인다.
위사진에 있는 길을 걸어오면 드디어 문학야구장이 보이기 시작한다. 왼쪽상단에 보이는건 영상전광판이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언제나 SK 와이번스 구단버스 2대가 서있다. 버스디자인을 유아틱(?)하게 해놓아 어린이들이 매우 좋아하는 버스다.
경기장에 도착하면 매표소가 보인다. 문학야구장은 지정석전용 매표소,내야석전용 매표소, 외야석 전용매표소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매표소 옆으로 편의점이 보인다.
이제 표를 샀다면 경기장에 출입할 차례. 잠실야구장과 마찬가지로 경사진 언덕으로 올라가야 입장할 수 있다.
경기장에 입장하면 통로가 있다. 통로에는 위 사진과 같이 SK 와이번스에 기념될 만한 여러가지 사진이 걸려있다.
경기장 외야 중앙쪽에는 테이블이 설치되어있어 팬들이 음식을 먹기 편하게 해놓았다. 그리고 그 뒤에는 유아방이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매우 유용한 공간이 되고 있다.
2층과 3층 사이에는 스카이박스와 함께 '드림필드'라는 스포츠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여러가지 음식을 먹으며 경기를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다.
스포츠카페와 함께 2,3층사이에는 스카이박스란 공간이 있다. 가족이나 회사동료끼리 식사를 즐기면서 안락하게 야구관람을 할 수 있게 조성되어있다. 1인당 15000원. (사진출처- www.dailywyverns.com)
경기 시작후 클리닝타임이 되면 와이번스의 캐릭터인 용돌이,용순이가 그라운드에서 관중들에게 에어건으로 선물도 쏘아준다.
이닝 중간중간마다 전광판을 이용한 팬과함께하는 여러가지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경기 막판에 영상전광판이 아닌 기록전광판을 이용해 관중들의 분위기를 돋구는 영상물을 상영하기도 한다.
8회가 되면 1루관중석에서는 불꽃과 함께 인천의 대표응원가인 '연안부두'를 부른다.
경기가 끝난후의 문학야구장 야경. 멋지게 불이 켜져 있다.
이상으로 문학야구장을 한 번 둘러보았다. 아직까지 다른지역에 사시는 문학야구장을 한 번도 못찾아본 프로야구팬이라면 직접 경기장을 찾아 경기도 보고 문학야구장의 여러가지 시설도 한 번 즐겨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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