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한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 필름)이 개봉 32일만에 누적 관객수 1200만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18만 6012명의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이 개봉 3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209만 5094명을 기록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8일 만에 400만, 13일 만에 700만, 16일 만에 800만, 19일 만에 900만, 22일 만에 1000만, 26일 만에 1100만을 돌파하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달성한 '도둑들'이 마침내 1200만을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는 1301만 9740명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영화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괴물'과 타이 기록이자 57일 만에 돌파한 역대 최고 흥행작인 할리우드의 '아바타' 보다 25일이나 앞선 흥행 속도이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할 때 '도둑들'은 이번 주 '왕의 남자'(1230만 2831명)를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로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임달화, 증국상 등이 출연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도둑들' 포스터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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