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퀸 ⓒ 빨간약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메이퀸'이 실감나는 영상을 위해 실제 요트를 침몰시키는 대형 프로젝트를 감행했다.
최근 공개된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의 촬영 현장 스틸 사진에는 요트 한 대가 인양되듯 대형 크레인에 묶여 물에 잠겨 등장한다.
이 장면은 극중 해주(김유정 분)와 강산(박지빈 분), 창희(박건태 분), 인화(현승민 분)가 우연히 고장난 요트를 타고 사고를 당하는 4회 줄거리에 등장할 예정이다.
촬영을 위해 사용된 요트는 실제 운행되며 촬영에 사용했던 것으로 이날 촬영을 위해 내부 부품 들을 제거하는 '대공사'를 거쳐 투입됐다.
'메이퀸'의 제작사 측은 "안전요원들과 수상구조요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하게 촬영이 진행됐다"면서 "만일을 대비해 대형 크레인으로 요트를 연결, 안전 사고를 방지하고 해경 헬기까지 투입,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장면을 위해 아역 배우들은 바닷물에 몇 번이나 빠지는 장면을 연출하며 열연했으며 울산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해주와 강산, 창희, 인화가 아역 분량에서부터 사각 관계를 암시하며 아기자기한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장면인 만큼 그 세부적인 이야기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에서 촬영 중인 '메이퀸'은 이 같은 요트 침몰 신 외에도 실감나는 장면의 표현을 위해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진행 중이며 박지빈은 3회 방송분의 '품바 타령'을 위해 품바 명인을 찾아 개인지도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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