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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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김남주, 시어머니 윤여정 향해 "그 동안 섭섭했다" 감춰왔던 불만 토로

기사입력 2012.08.25 21:1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김남주가 윤여정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25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윤희(김남주 분)가 시어머니 청애(윤여정 분)와 이야기를 나누다 그 동안 쌓였던 섭섭함을 털어놓는 내용이 방송됐다.

귀남(유준상 분)을 키워주신 양 부모님이 한국으로 찾아와 귀남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고 청애는 양부모님과 다정한 윤희와 귀남의 모습을 보며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다.

외출하려던 윤희와 마주친 청애는 "어머님 모시고 식사하러 오라"고 말했고 윤희는 "어머님 모시고 저녁 먹고 저녁에 귀남과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고 답했다.

청애는 "잘 생각했다"고 말했지만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시간 촉박한 것 아니면 얘기 좀 하자"며 윤희를 불러 세웠다.

청애는 "3년 전 결혼 할 때 뵈었던 분들과는 사이가 좋으면서 왜 매일마다 만나는 나와는 친하지 않느냐"며 "네가 그렇게 애교가 많은 아이인 줄 몰랐다"고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윤희는 "저도 어머니에게 섭섭한 것이 있다"며 "지금 서운한 것도 저보다는 남편 때문에 섭섭하신 것 알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그이한테 섭섭한 것이 있으시면 저한테 말고 남편한테 얘기 하셨으면 좋겠다"며 "어머님이 이러실 때 마다 저도 힘들고 어머님께 섭섭하다"며 그간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이야기하며 눈물 흘렸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세광(강민혁 분)이 군대에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군(곽동연 분)이 세광을 위해 '이등병의 편지'를 부르는 장면이 방송되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남주, 윤여정ⓒ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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