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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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별·권태현·배재현…조금 모자란 이들의 반란 "심사위원 마음 울렸다" (슈퍼스타K4)

기사입력 2012.08.25 00:28 / 기사수정 2012.08.25 00:5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슈퍼스타K4'에 심사위원들을 울린 3인조 그룹이 등장했다.

24일 밤 대국민 오디션 M-net '슈퍼스타K4'에서는 인천을 비롯한 지역 예선이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승철과 허각, 싸이, 서인영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막강한 팀이 등장했다. 이들은 한찬별, 권태현, 배재현으로 구성된 3인조 그룹 '허니브라운'으로 그들은 "지난 슈퍼스타 K3를 보고 감명을 받아 찾아왔다. 희망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이 중 한찬별은"어릴 때 뇌수막염을 앓았다. 어느 정도 기능은 거의 다 찾았는데 하반신은 찾지 못했다"며 "몸이 좋지 않아 집에 있었는데 음악 듣고 노래 부르는 것이 일상이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심사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밥값도 그렇고 다 힘들다. 여기 저기 돈을 꾸고 재현이가 아르바이트로 돈을 구해온다. 주말에는 결혼식 장에서 축가를 부른다"고 털어놨다.

심사위원들 앞에 선 그들은 2AM의 '이 노래'를 열창했다. 이들은 그들의 우정 만큼이나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내며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이들의 진솔한 모습에 이들을 지켜보던 허각은 눈물을 글썽였다. 이들의 무대가 끝나자 싸이는 "우리의 귀를 울리는 것은 가창력이고 마음을 울리는 건 예술이다. 예술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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