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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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미, 하정우 팬 인증 "'히트' 알려지지 않아 속상했다"

기사입력 2012.08.23 16: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2012 런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김장미가 배우 하정우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김장미 선수가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과 솔직한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장미는 "가장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냐?" 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드라마 '히트'를 30번이나 돌려봤다. 그래서 배우 고현정과 하정우를 좋아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화정이 "지금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는데, 한 번 받아보자" 고 제안하자 배우 하정우가 "안녕하세요, 하정우입니다" 라며 깜짝 전화연결로 출연했다.

갑작스런 하정우의 음성에, 김장미는 "진짜 하정우씨에요?" 라며 얼굴이 빨개져 수줍은 소녀처럼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이에 하정우는 "김장미 선수 경기 정말 잘 봤다. 가슴 졸이면서 봤다" 고 이야기하자, 김장미는 "하정우씨 정말 팬이다. 드라마 '히트' 정말 재밌게 봤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너무 속상했다" 며 재치 있는 멘트로 하정우를 웃기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하정우는 "놀기도 잘 놀고, 휴식도 잘 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경기 부탁드린다" 며 끝까지 젠틀한 모습으로 김장미를 설레게했다.

하정우와의 전화 연결 후 김장미는 모든 질문에 "하정우" 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이에 '최화정의 파워타임' 청취자들은 "김장미 선수, 하정우씨 목소리에 푹 빠진 듯", "하정우와 김장미의 만남이라니,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김장미, 하정우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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