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의 티저가 지난 22일 공개됐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지만 결국 그 사랑에 배신당하고 또 다른 여자를 통해 복수를 결심하는 남자 송중기, 그 남자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문채원, 목숨만큼 사랑한 남자를 벼랑 끝에 내몰 수밖에 없었던 박시연의 처절한 사랑을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다.
순수한 남자 송중기, 치명적인 나쁜 남자로 변하기 시작했다!
"내가 널 어떻게 살려놨는데 보람도 없이 죽여?" 나쁜 남자 마루로 변하기 시작한 송중기의 섬뜩한 대사와 차가운 눈빛, 냉소적인 미소는 짧은 영상 속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랑에 배신당한 뒤 다른 여자를 통해 복수를 결심한 남자 송중기는 착한 미소부터 나쁜 남자의 모습까지 강렬한 대비로 '차칸남자'에서 보여줄 그의 연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얼음심장 문채원, 그녀의 심장이 한남자로 인해 뛰기 시작했다!
굴지의 재벌 '태산 그룹'의 후계자로 철저하게 길러져 감정이 메말라버린 차가운 여자 서은기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인생으로 뛰어 들어온 강마루에게 거침없이 빠져 들기 시작한다. 이 둘의 폭풍 같은 러브 스토리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야망 위해 사랑도 버린 박시연, 이제 더 큰 것을 가지려 한다!
"나는 꼭 가고 싶은 길이 있고 무슨 짓을 해서도 거기까지 가봐야겠어", "제발 은기한테 가지마", "내가 널 이렇게 만들었니? 이렇게 모질고 차갑고 무서운 애로"
단 세 마디의 대사는 야망을 위해 마루를 벼랑 끝에 내 몬 재희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재희는 다시 돌아온 마루 앞에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이 둘의 사랑과 운명 역시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속 세 배우가 보여준 각각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 관계 속에서 얽히고설킨 격정적인 사랑, 치밀하게 짜여 진 감정 신들은 '차칸남자'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12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차칸남자'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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