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트 발언 번복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각트가 과거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이를 번복하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비주얼 록가수이자 가수 아유미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각트는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최근 온라인 상에서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아 해명하려 한다"며 "트위터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경우 의미가 잘못 전달되기도 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이전에 영토(독도)에 대해 발언한 내용이 거론되고 있는데 난 지금까지 그런 종류의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발언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내가 이 세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음악의 힘으로 세계에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라며 "이 세계에 언젠가 싸움 없는 날이 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각트는 지난 3월 자신의 트위터에 한 네티즌이 작성한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리트윗 한 바 있다.
각트 발언 번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치적 문제에 연관되고 싶지 않다는거?", "잠깐이라도 용감했다",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한류 아이돌보다는 낫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각트 발언 번복, 실망이다", "역시 어쩔 수 없는 일본인", "일본에서 반한 감정이 일어나니 발뺌" 등 각트를 질타하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1999년 솔로로 데뷔한 뒤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일본의 대표 록가수로 자리매김한 각트는 그룹 '슈가' 출신으로 일본에서 '아이코닉'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유미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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